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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은 푸르구나
4월 5일에 재벌이가 어린이집에서 파프리카 모종을 가지고 왔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흙을 토닥토닥하고
물을 쏴아아아 🌧
기특했다.❤️
물을 자주 주면 안 되고 흙이 말랐을 때 주라고 했다.
남편이 주말마다 주길래 크게 신경 안 썼다.
(내가 신경 쓰면 죽을 거 같아서 신경 안 쓰는척했다)
날씨 좋은 어느 날 빨래를 널면서 쓰윽 쳐다보니
세상에.. 꽃이 피었다.💮
작은 화분 안에서 열심히 살고 있구나..

가지고 온 재벌이는 아예 관심도 없는데
엄마아빠만 죽을까 봐 노심초사🤣🤣
식물킬러인 나지만 이번에는 잘 키워보겠다 다짐해 본다.
근데 진짜 파프리카가 열릴까.. 너무 설레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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