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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2일 그냥일기

앵구리v 2023. 5. 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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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육아는 사랑입니다.


저번 글에 나왔던 A엄마와 B엄마와 함께 공동육아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 A엄마에게서 애들 하원하면 자기 집에서
애들 밥 먹이고 수육 먹자고 연락이 왔다.
와.. 부지런부지런! 너무 좋았다😊

예전에 재벌이가 A엄마집에서 밥 먹은 적 있었는데
그때 콩을 잘 먹어서 반찬도 싸줬었다.
빈 반찬통과 얼마 전에 산 비타민캔디를 싸들고 향했다.

가보니 B엄마 아기들도 와서 먼저 밥 먹고 있었다.

기장밥에 북엇국에 버섯 애호박 당근 오이 소고기 다양하다.

재벌이도 자리를 잡고 앉아 친구들과 같이 밥을 먹었다.
숟가락 포크 젓가락이 함께 놓여있었다.
재벌이가 젓가락에 호기심을 보이길래 잡는 법을 알려줬다.
따라 해보더니 당근을 집었다.

(집었다는 표현보다는 들어 올렸다가 정확하겠다)

집중해서 밥을 먹을 것 같아서 얼른 사줘야겠다.
손쉽게 완밥했다. 맛있었나 보다🫶

밥을 다 먹고 아이들 넷이 붕붕이도 타고 장난감도 가지고 놀고
사운드책도 눌러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물론.. 각자 놀았다ㅋㅋ 아직 친구의 개념이 없을 시기라 한다.

A엄마는 아이들 먹은 것을 치우고
B엄마와 내가 아이들과 함께 놀았다.
혼자서 일대일로 놀아주는 것보다는 왜 쉬운 느낌인지..
아이들이 이제 컸다고 혼자 놀 줄 알아서인듯하다.
위험한 것만 치워주면 되니까..

공동육아는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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