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부산 사하구 낙동남로1233번길 1
운영시간 : 화~일 9:30~17:30 (매주 월 휴무)
휴게시간 : 12:00~13:00
전화 : 051-292-1042
🌿아이와 가고 싶은 곳 리스트(2)
진작에 와보고 싶었던 곳..
날씨도 흐린데 실내에서 놀기 좋아 보여
오늘은 낙동강 문화관을 가보기로 했다.
점심시간이라 문을 열지 않아서 우리 가족도 점심을 먹으며 기다리기로 했다.
점심시간이 지나고 Open!
가는 길에는 나무가 숲처럼 우거져있고 산책길도 있다.
지렁이와 개미의 생김새와 움직임을 구경했다.
호기심 많은 재벌이❤️
들어서기 전에 문 앞에서 한 가족이 나오면서
너무 덥다고 툴툴대는데 비 오는데 많이 더운가? 했지만
내가 느끼기엔 생각보다 많이 덥진 않았다.
문화관 이곳저곳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낙동강에 서식하는 동물들과 곤충들 그리고 식물들을 알아보는 자석판이다.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어서 재벌이가 흥미를 느껴했다
낙동강에는 만난 적은 없지만 정말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다.
자석판 말고도 빙글빙글 돌리면서 낙동강에 사는 생물들을 보여주는 자료도 있었고 고장이 난 건지 잘 안 됐지만 인체를 인식해서 뭔가를 보여주려는 것도 있었다.
그리고 다른 방으로 옮겨갔다.
아이들이 색칠해 볼 수 있도록 색연필과 낙동강에 서식하는 조류를 프린트해서 가지런하게 놓여있었다.
아직 손에 힘이 약한 재벌이는 열심히 소근육활동 중이다.
케플블록이라는 것을 처음 가지고 놀아봤는데
유치원생부터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빠가 만든 고래를 가지고 노는 재벌이❤️
만족스러운가 보다 ㅋㅋ
다 가지고 논 케플블록은 하나씩 해체하여 제자리에 가져다 두면 된다.
나와서 옆으로 가니 실내놀이터가 있었다.
놀이터 이용시간 : 9:30~17:30
이용연령 : 3~10세(라고 되어있으나 부모님과 함께 더 어린아이도 놀아도 될 것 같다)
기타 : 놀이터로 입장하시는 보호자는 양말을 신으세요.
어른들은 기다리면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예쁘게 해 놓고
아이들은 신발 벗고 놀이터에서 뛰어놀면 된다.
놀이터는 공간은 넓은데 그에 비해 많은 것이 있지 않다.
그래도 놀라운 건 많은 장난감이 없어도
굉장히 재밌게 놀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벽의 그림도 탐구하고
엄마아빠 책 읽는 것도 쳐다보고
다른 친구가 탄 붕붕이를 기다렸다가 타보는 예절도 배우고
그저 모든 것이 아이에겐 즐거움이자 배움이다.😊
재미있게 놀고 밖으로 나오니 비는 그쳤다.
문화관 앞에 자전거를 탄 사람들이 종종 있었는데 알고 보니
자전거 국토대장정 처음시작점이자 종점이어서
사람들이 도착해서 인증도장을 찍고 있었던 것이다.👍
집과 가까운 곳에 자연친화적이고 체험하기 좋은 곳이 있으니
자주 와야겠다😊
(킥보드도 타고 차 안에서 과자 먹다가 기절한 건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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