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랑일상

[부산]짧은 가을이 아쉬우니 나들이를 떠나보자_삼락공원(feat.원터치텐트)

앵구리v 2023. 10. 2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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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아 가지 마


부산에 이사 온 지 2년이 넘어간다.
살고 있는 서부산쪽은 개발이 많이 안되었지만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대형 공원이 많아서 좋다.😊
언젠가는 아이와 함께 캠핑도 할 거지만 지금은 면역력이 없을 시기라 조금만 추워도 감기가 오기 때문에 캠핑은 미루고 원터치 텐트를 사서 피크닉을 다니기로 했다.
네이버에서 저렴하지만 괜찮아 보이는 텐트를 구매했다.
판매자분께서 친절히 쪽지도 써두셨다.👍

잘부탁해

내가 들어도 거뜬하길래 찾아보니 3kg 약간 넘는 무게다.
주말에 쓸 거였지만 배송은 매우 빨라서 만족이었다.
색깔은 연한 베이지인줄 알았는데 뭔가 더 누리끼리한 색..
우리 가족의 첫 텐트! 반갑다😊

자연이좋아

집 근처 삼락공원에서 페스티벌을 한다 해서 놀러 가 보기로 했다.
바람도 많이 춥지 않고 날씨도 따뜻하다.
재벌이는 신나서 킥보드 씽씽 탔다.
삼락공원은 텐트설치가 불가한 공원이다.
다른 분들 다 하고 계시길래 설치했는데 나중에야 안 사실..😅
하도 많이 치고 계시니까 관리하시는 분들도 말씀 안 하시는 것 같다.
우리는 인라인스케이트장 쪽에 주차하고 텐트 치기로 했다.
원터치 텐트 처음 사용해 봤는데 이거 진짜 너무 쉽다.
던지면 펼쳐진다는 것이 무슨 말인지 알겠다🤣
휘리릭 설치하고 아침에 다이소에서 산 돗자리를 깔아주고 책상도 펼쳐주었다.
그 위에서 색칠공부 하는 재벌이👍아주 잘한다❤️

완벽

색칠공부 하고 자연도 관찰하러 가보기로 했다.
지금은 억새가 많이 자라 있어서 바람이 불 때마다 날리는 모습이 장관이다.
억새가 자라 있는 길을 따라 재벌이와 걸었다.
신나서 뛰어다니는 아이💕 분명 바람은 찬데 감기가 오지 않을 것 같다.
자연과 함께 하는 이 시간이 너무 좋다😊

텐트 접는 것도 설명서 안 봐도 되고 굉장히 빨리 정리 됐다.
지나가는 가을이 너무 아쉬우니 공원으로 자주 놀러 다니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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